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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10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이렇게 임한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4/11/04 [11:45]

충남도의회, 제10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이렇게 임한다”

충청인 | 입력 : 2014/11/04 [11:45]

[내포=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가 제10대의회 들어 첫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의 견제와 감시 각오가 남다르다. 의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하우와 예리함으로 집행부와 열띤 공방을 예고했다. 오로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열공’ 모드인 의원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조길행 운영위원장(공주2) “도민 복리증진에 실질적인 기여”

“안희정 도정이 추진하는 도정 전략 및 주요 사업에 대한 계획, 그리고 기 집행한 사업과 예산을 집중 분석해 사업의 실효성 및 효과성을 점검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 또 의회 의정활동에 있어 의회 사무처가 어떠한 노력과 업무를 진행했는지 맥을 짚을 것이다. 특히 자매도시 의회 간 교류가 얼마만큼 활발하게 진행했고, 어떠한 성과가 뒷받침됐는지에 대한 점검도 잊지 않겠다. 이처럼 의회가 생기 있고 알차게 돌아가도록 의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동시에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 조치하도록 해 도민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 감사와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낙구 행정자치위원장(보령2) “민선 6기 맥 짚고, 대안 제시”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정책과 현안사항, 사회적 이슈의 집합체이다. 민선 5기부터 민선 6기까지 이어진 안희정 도정의 맥을 짚고 잘된 점은 칭찬하고, 잘 못된 점은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반적 행정업무가 얼마나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과 수평적 협치를 통해 적정하게 추진됐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해 재원조달 계획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추진된 사업 등을 면밀히 살펴 예산낭비 요인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배근 문화복지위원장(홍성1) “문화와 복지 천국 충남 건설 심층적 검토”

“10대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열리는 만큼 도내 문화와 복지, 체육의 소외가 없는지 살필 것이다.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이웃에 대한 복지 서비스가 누락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이 형성되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도 잊지 않을 것이다. 한쪽에 치우친 복지와 문화가 아닌 도내 곳곳이 골고루 어우러진 문화 산업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점검하겠다. 특히 문화예술을 통한 재생사업, 문화·예술분야의 보조금 문제, 애환 등 도정의 현안 추진 사업들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열 농업경제환경위원장(청양) “농업과 환경이 올바른 충남 건설에 앞장”

“1차 산업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감사할 것이다. 아울러 1차 산업 분야에서 근절되지 않는 보조금 문제, 나눠 먹기식 지원 등 과거 잘못된 관행에 대해 강도 높게 감시해 시정해 나갈 것이다. 모든 게 도민의 혈세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중 FA협상, 불규칙적인 농축수산물 문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양식수산물의 가격 폭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건설해양소방위원장(홍성2) “첫 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최근 안전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리 잡으면서 도내 각종 안전 문제부터 바로잡는 것이 우리 상임위에서 해야 할 역할이다. 또 대규모 사업의 특혜성 또는 일관되지 않는 인허가 관련 문제, 건설공사와 관련한 하도급 대금 지급 문제, 환경영향평가 관련 문제 등 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가 건설 해양 분야이다. 이런 관심사항을 ‘효자손’으로 시원하게 긁어드리겠다. 특히 민선 6기 도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목표가 제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위주로 사업 타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교육위원장(천안1) “학교안전망 구축 면밀한 검토할 것”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김지철 교육감 취임 후 첫 시행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다양한 논쟁이 예상된다. 문제점은 개선하고, 이에 따른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도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 교육정책의 변화, 혁신학교 시행 등 교육 환경이 많이 변화했거나 예고하고 있다. 변화는 받아들이되, 잘못된 방향은 바로잡겠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문제 역시 도의회가 도교육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사안이다. 읍·면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의 활성화 문제 등 오랜 교육 현안들도 산적해 있는 만큼 우리 상임위원회의 주도적인 견제와 감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자주 발생해 교육가족이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만큼, 학교 안전망 구축에 대한 심도 깊은 감사와 교육규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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