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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취임100일… 성숙해진 시의회 모습 역할 기대

충청인 | 기사입력 2014/10/15 [12:02]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취임100일… 성숙해진 시의회 모습 역할 기대

충청인 | 입력 : 2014/10/15 [12:02]

[대전=뉴스충청인] 시민단체로부터 지방자치의 발전가능성을 봤다는 호평을 들으며 출범한 제7대 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는 취임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와 의정활동성과를 밝혔다.

시의회는 개원이후 두 차례 회기활동을 통해 보다 성숙해진 의회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제대로 된 의회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총46일간의 회기일정을 치르면서 44건의 조례안 중 1/3에 가까운 12건을 불합리하거나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조문을 수정하여 의결했다. 또한 2013회계 결산승인 및 2014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자료의 오류를 지적하며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는 등 깐깐해진 의회의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의원들의 입법활동도 더욱 더 활발해졌다. ‘대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 일부개정안’과 ‘대전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원발의 조례가 5건이나 됐다. 또한 의원 발의한 조례안에 대해서도 연말 공무원안식휴가제에 대한 정부의 지침이 통보될 것으로 판단해 본회의 상정을 보류한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이와 같은 입법활동에 대해 김인식 의장은 “개원 후 얼마 안 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정과 교육행정을 꼼꼼히 살피면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리고 일부 언론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시의회’란 평가를 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김 의장은 취임일성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가슴에 와 닿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지역주민과 각종 간담회를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정책에 반영시켜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펴온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일례로 지역주민대표와 사업관계자 등이 함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고질적인 교통체증구간인 용운동에서 대동지하차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현장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우회 전용도로 설치를 대전시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바 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공간을 확대코자 의회 내 대․소회의실과 2층 로비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고, 의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어린이모의의회를 10월경 두 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의원 역량강화가 필수적이므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교육의원제도 폐지에 따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매주 스터디모임을 갖으면서 지난 8월에는 개인 휴가일정까지 조정하는 등 공부하는 의회 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7회나 왕성하게 실시했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을 발족시켰다.

아울러 지난 9월 시의회는 물가상승 등을 고려하면 의정비 인상요인이 있지만, 어려운 시의 재정여건과 지역경기 침체 속에 시민과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앞으로 4년간 의원 의정활동비를 동결키로 했다.

김 의장은 “제7대 의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를 의정슬로건으로 정했듯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의회 운영에 있어 “의회 내부적으로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연찬회, 의원 공무국외활동 등에 대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대외적으로는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포함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대전발전 및 미래 먹거리를 위한 지역현안사업에도 의회차원에서의 최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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