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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국내 최초 이순신 전문가 워크숍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2/20 [22:48]

순천향대, 국내 최초 이순신 전문가 워크숍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2/02/20 [22:48]

[아산=뉴스충청인]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소장 임원빈)는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이순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탄신 제467주년 기념 이순신 전문가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순신 장군의 정론(正論)에 관한 올바른 확립’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산적한 이순신에 대한 각종 이설(異說)과 자료 등을 토대로 ‘정론’으로 바로 잡고자 전국 각 지역 연구가, 학술연구가, 단체회장, 지역축제 집행위원장 등 각 분야의 연구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의 워크숍으로 열렸다.

맹주양 순천향대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임진왜란 발발 420년 되는 올해 각 지역 전문가들이 모인 이 워크샵이 매우 시기적절한 토론의 장이다. 논의를 통해 확립된 결과물을 국민들에게 전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번 워크숍에 참여했다.”며 워크숍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각자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에게 의존해야하는 입장이 자신의 입장이라면서 각자가 따로가 아니라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고 말했다.

임원빈 소장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꾸며진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자살설, 은둔설, 저격설로 격하된 모습들이 대중들에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명량해전 승리요인이 철쇄설치로 얻어졌다는 설, 이순신 장군의 어렵고 힘든 가정환경 등은 기록에 의한 사실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정론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해전 횟수에 대한 이설(異說) 죽음에 관한 설 명량해전 승리요인 등을 두고 논의가 이뤄지면서 각 전문가별로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임 소장은 “이순신 리더십과 사람을 중심된 가치로 바라본 이순신장군이 ‘위대하다’, ‘본받자’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근본은 모두 사실규명과 정론확립에 있다. 그만큼 앞으로도 계속되는 워크숍을 통해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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