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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문화 관광도시 조성… 올해 232억 투입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2/20 [22:41]

천안시, 문화 관광도시 조성… 올해 232억 투입

충청인 | 입력 : 2012/02/20 [22:41]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가 올해 2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수요에 맞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시는 그동안 급격한 도시팽창과 시세확장으로 대변되는 외적성장에 맞는 시민의 정신적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천안’ 조성에 매진하기로 했다.

2012년 시가 추진하게 될 문화예술 관광분야의 부문별 투자내역은 △문화예술 활성화 91억4400만원 △예술단 운영 79억8800만원 △지역축제육성 23억7900만원 △문화역량 강화 15억9700만원 △관광인프라 확충 7억5300만원 △기타 13억1000만원 등이다.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개최하는 ‘천안흥타령 춤축제’를 손색없는 국제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2011년에 이어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최우수축제’라는 명성에 맞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제기간 중 가칭 국제춤축제연맹(FIDAF)을 창립, ‘춤의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축제간 교류로 천안을 춤의 메카로 위상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지향적인 문화기반 시설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74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예술의전당’ 건립사업도 박차를 가해 오는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개관 기념공연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착공해 남부권 시민들의 문화·정보이용에 기여하게 될 신방도서관 건립도 201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을 확대하고, 이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삶의 활력 충전을 돕기 위해 ‘사회문화예술교육사업’을 강화한다.

고품격 공연기획으로 예술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예술단체로 도약을 다짐하는 시립예술단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 수업 전면시행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상설공연으로 시티투어와 연계한 공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천안을 상징하는 창작뮤지컬을 제작한다.

또 정기, 기획, 초청 공연 등 총 280회의 공연을 소화하게 될 시립예술단은 시민을 찾아가는 ‘반딧불 가족음악회’,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정오의 비타민콘서트, 천원의 콘서트, 삼거리공원 상설무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을 찾는다.

이밖에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문화관광 인프라구축을 위해 선열들의 애국혼을 관광자원화하는 ‘호국충절관광벨트화사업’을 추진하고, BTL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홍대용 전문과학관 건립도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충남도가 관광지로 지정해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 일원에 민간자본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골드힐카운티’ 관광단지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춘 4계절 복합휴양 관광단지로 본격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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