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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뷰티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2013년 5월3~26일 KTX 오송역 일원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06 [10:51]

충북 오송, 뷰티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2013년 5월3~26일 KTX 오송역 일원서

충청인 | 입력 : 2011/05/06 [10:51]

충북 오송이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충북도청은 최근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갖고 2013년 5월3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 아모레 퍼시픽, LG생활건강, 대한화장품협회, 한국미용산업협회 등 업계 관계자, 행사장인 오송역사를 관리하는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 관계자, 화장품·뷰티관련 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4일간 개최되는 박람회에서 ▲세계각국의 화장의 역사 ▲미래 화장품의 변화 방향 ▲화장품의 원료 소재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내 체질에 맞는 화장품 만들기 같은 체험거리와 화장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 '마켓' 등을 부대행사로 개최해 '재미 있는 박람회'를 만들 방침이다.

현재 충청권에는 동종업계 2위인 LG생활건강(청주) 등 135개소의 화장품 제조업소가 있으며 국내 총생산액의 45% 수준이다.

이중 충북에는 한국화장품(음성), 한불화장품(음성), 존슨앤존슨(청주) 등 국내 톱 10에 포함되는 업체들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데다 자체 소재개발 등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도 상당수여서 화장품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특히 오송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산업진흥원 등 6대 국책기관이 입주해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가 원활 화장품·뷰티 산업 중심지로서의 기반을 더한층 확고히 다지고 있다.

더불어 청주국제공항과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KTX오송역 등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도 관계자는 “현재 발의 중인 뷰티산업진흥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경우 충북의 화장품·뷰티산업은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예산확보 및 국제행사 심사승인 등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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