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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학생중심의 소통.공감 졸업식 ‘눈길’

충청인 | 기사입력 2012/02/06 [22:26]

예산교육지원청, 학생중심의 소통.공감 졸업식 ‘눈길’

충청인 | 입력 : 2012/02/06 [22:26]

[예산=뉴스충청인] 졸업시즌인 2월, 올해도 알몸 뒤풀이나 교복찢기, 밀가루 세례 등 졸업식 추태를 없애기 위해 교육계를 비롯해 각계 각 층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주변에서는 또다시 졸업식 추태가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반면 평범하고 딱딱했던 틀을 벗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즐기는 축제성 졸업식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졸업식 풍속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예산 일선학교들이 축사와 시상식 위주의 딱딱한 졸업식을 탈피해 학생중심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하는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에서는 건전하고 감동이 있는 졸업식을 위해 2011년부터 졸업식 문화 선진화 운동을 진행했고 지난 3월에는 평촌초, 덕산초, 봉산초, 대술중, 임성중을 우수학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2년엔 건전하고 소통과 공감이 주제가 되는 졸업식문화가 확산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례로 올 해 예산지역 학교들 중 졸업가운을 입고하는 졸업식이 많이 늘었고 ‘사랑의 허그’, ‘떡 케익 썰기’, ‘추억의 타임캡슐 묻기’ 등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교가 많이 늘었다.

또 졸업생이 준비하는 난타공연, 재학생이 준비하는 오카리나 공연, 교사들이 준비하는 공연 등 학교 축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공연도 함께 준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축제로 준비를 하고 있는 학교도 적지 않다.

박일순 담당 팀장은 “학생들에게 졸업식이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즐기며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임을 일깨워 주고 싶다. 앞으로 소통과 공감이 주제가 되고 건전한 축제로 졸업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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