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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 116회 정기연주회 ‘아카펠라’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5/20 [16:29]

대전시립합창단 - 116회 정기연주회 ‘아카펠라’

충청인 | 입력 : 2014/05/20 [16:29]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립합창단이 인간이 내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관객과 만난다.

‘바흐’부터 ‘파르트’까지(La Beauté de Bach et Pärt ) 아카펠라의 아름다움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꾸며진다.

이번 바흐의 합창곡 모테트는 그의 완전한 작품 중 하나이며 서양의 폴리포니(다성음악)의 극치를 보여주는 곡이다. 작품 230번은 6편의 소규모 모테트 중 하나로 탁월한 선율의 변화와 함께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완벽한 음악적 완성을 보여주는 명작이다.

부르크너의 모테트 역시 그의 음악사 50년을 담고 있는 역작으로 경건하고 겸손한 종교적인 미덕을 이번 공연에서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매력적인 선곡은 독일 후기낭만파 시인 아이헨도르프 시(詩)가 슈만을 만나 탄생한 ‘달밤’이다. 관객의 자제하는 숨소리조차도 합창단의 음율과 어우러지며 우리의 상처받은 정서를 고요함과 평화로움으로 감싸줄 것이다.

* 모테트 - 다성부로 꾸며진 목소리만으로 주로 연주하는 성악적 교회음악

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스위스 그슈타트 일원에서 펼쳐지는 ‘메뉴힌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아카펠라’ 프로그램은 지난번 정기연주회에서 공연한 ‘로시니의 작은 장엄미사’에 이어 메뉴힌 페스티벌 및 독일에서 연주할 곡목으로 7월 유럽투어 전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무대이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음악축제에 초청되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음악단체로 성장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기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랑스러운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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