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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전 직원 결의대회…대대적인 경영개선 다짐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09 [14:09]

K-water, 전 직원 결의대회…대대적인 경영개선 다짐

충청인 | 입력 : 2011/06/09 [14:09]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김건호)는 9일 오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전국 8개 지역본부와 70개 현장 사무소 모두가 참여하는 '전 직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K-water 4000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에서 최근 갑작스런 취수중단 사고로 구미 등 해당지역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것을 반성하고 이번 사고를 거울삼아 경영시스템, 시설물 안전관리, 사고대응체계 등 3대 분야에 대한 철저·대대적인 경영개선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의 잇단 사고가 회사의 존립기반을 흔들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는 인식과 함께 뼈를 깎는 반성과 새롭고 가시적인 경영개선 활동만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임직원들의 공통된 믿음 속에 '근본으로 돌아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뜻에서 열린 것이다.

김 사장은 "취수중단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은 구미, 김천, 칠곡군 주민 여러분들에게 거듭 사과드린다"며 "우리의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고 있으며 사고의 원인과 대처방법 등을 냉철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국민들의 가슴 속에 심어주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밖에 없다는 것을 모든 임직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K-water의 새롭고 대대적인 변화를 믿고 또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K-water는 이번 취수중단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지역협력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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