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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윤봉길의사 의혹해소 학술발표회 개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09 [13:51]

독립기념관, 윤봉길의사 의혹해소 학술발표회 개최

충청인 | 입력 : 2011/06/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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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과 매헌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회장 김학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발표회가 10일 매헌기념관(서울 양재동)에서 열린다.

이날 주제는 '상하이 의거 80주년의 성찰'(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 겸 매헌연구원장)과 '상하이 의거 외국 언론 보도와 현장사진'(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매헌전집편찬 관련자료 발굴'(김광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윤봉길의 가나자와(金澤)에서의 순국과 순국지'(김상기 충남대교수 겸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의 발표가 있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일부에서 갖고 있는 윤봉길의사의 의거 직후 피체장면 사진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는 발표가 당시 영국, 미국, 일본 등 외국 언론의 보도와 상황을 근거로 진행된다.

또한 그간 의사의 정확한 순국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정확한 순국지 위치도 발표된다.

매헌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기념식 현장에 폭탄을 던져 상하이 주둔 일본군 사령관 시라카와 대장과 식장에 있던 일본 장성 2명을 응징하는 의거를 결행했으며, 윤 의사의 거사는 전 세계의 언론이 보도하는 등 한국독립운동사에 큰 영향을 미쳤던 대 사건이었다.

‘상해의거 80주년의 성찰’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윤봉길 의사 전집 출간을 준비하면서 새로 발굴하고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전문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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