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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설향 딸기’ 육묘기 관리요령 당부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08 [21:28]

충남농기원, ‘설향 딸기’ 육묘기 관리요령 당부

충청인 | 입력 : 2011/06/08 [21:28]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최근 개발한 딸기 설향 품종의 충남 농가 보급률이 71%를 넘어섬에 따라 건전한 자묘 생산을 위한 육묘기 관리요령에 대해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설향 품종의 촉성재배를 위해서는 포트 육묘가 가장 좋고 6월부터 포트받기를 실시하여 7월 중순경까지 끝내야 하며, 8월 한 달간 포트에서 묘를 강건하게 만들고 묘령을 높여야 꽃눈분화가 빨라지고 개화가 균일하게 이뤄진다.

아울러 포트에 자묘를 유인하고 핀을 이용해 고정시킨 후 정식 40∼50일 전에 관수를 하면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고 정식 20일 전 런너를 절단해 자묘를 독립시킨다.

특히 자묘 관리시 묘 소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묘가 확보되면 이후에 발생하는 자묘는 제거하고 모주의 잎도 제거하여 통풍이 잘되게 한다.

또한 육묘기에 방제해야 할 주요 병해충은 탄저병, 흰가루병, 응애, 진딧물 등이 있다. ▲탄저병은 4월의 모주상부터 방제를 해야 하며 특히 장마철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고 ▲흰가루병은 5∼6월 일교차가 심해지고 습도가 낮으면 발생하므로 이때에 방제를 철저히 해주어야 한다.

해충은 진딧물, 응애류, 파밤나방 등이 주로 발생하는데 육묘 기간동안 적용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을 준수, 철저히 방제해 본포에 병해충이 옮겨가지 않도록 해야하며 ▲칼슘결핍증상은 석회질 비료를 월 2회 정도 시비하고 토양산도를 교정해주며 시설 내 적절한 환기와 관수를 해 주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설향 품종의 건전묘 생산을 위해 포트육묘시 자묘 받기를 7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탄저병의 철저한 방제와 칼슘결핍증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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