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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착한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기부음악회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6/08 [16:33]

천안시, 착한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기부음악회

충청인 | 입력 : 2011/06/08 [16:33]

충남 천안 지역에서 초여름의 길목에 접어드는 6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시민문화의 날 38번째 천원의 콘서트 ‘착한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기부음악회’가 열린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가 음악감독을 맡고 윤수영(바이올린), 김병완(비올라), 김호정(첼로), 서민수(콘트라베이스), 임미정·박효민(피아노) 등 국내 정상급 기악연주인으로 구성된 M4One 뮤직앙상블이 출연해 포레의 ‘피아노연탄곡’, 베토벤 ‘현악3중주’, 슈베르트 피아노5중주 ‘숭어’등을 들려준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충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악기 구입 및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활용되며 천안시는 오는 7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악기 및 강사지원을 통한 교육지원사업 ‘하모니로 크는 나무’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한 음악가와 함께하는 기부음악회 천원의 콘서트는 빈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예술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국내외 정상급 연주가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한 마음이 하모니를 이루는 무대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24일 저녁 7시 30분 봉서홀에서 막을 올리는 6월의 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이 다양한 춤과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최소빈발레단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호두까기 인형’ 천안공연은 독일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총 2막으로 구성된 작품을 재구성한 것으로 주인공 클라라와 생쥐들의 싸움에 이어 2막의 클라라와 호두까기 인형의 신나는 여행을 환영하는 세계 각국의 민속춤이 등장해 무용수들의 재미있는 춤 동작과 솔리스트들의 다양한 매력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최소빈발레단은 지난 1999년 창단된 발레단으로 단국대학교 무용과 졸업생과 유능한 객원무용수 5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7년 일본 동경 나가노 국제콩쿨 특별상 수상, 2009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전국무용제에서 ‘명성황후’로 대통령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발레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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