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충청인] 충남 태안군에 미래 과학도의 꿈을 키워줄 첫번째 테마과학관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과 안면도쥬라기공원(대표 임태영)은 지난 27일 지방테마과학관(천문대) 건립 협약을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안군은 이번 사업의 주체가 되고 총 사업비 35억원 중 10억원을 부담하며 안면도쥬라기공원은 사업 예정부지를 군에 기부채납하고 사업비 5억원을 부담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10억, 도비10억, 군비10억, 민간자본5억 등 총 3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과학관은 남면 신온리 일원에 지상2층 규모의 관측동(300㎡)과, 교육동(740㎡)으로 지어진다. 특히 이번 과학관은 하루평균 300여명이 방문하는 안면도쥬라기공원과 한서대학교 비행장, 원청리 별주부센터 인근에 건립될 예정으로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한 최적의 입지여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도 조성, 딱딱한 과학이 아닌 가족과 함께 하는 과학배움터로 만들 방침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방테마과학관(천문대)은 태안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과학관으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과학 기구 등을 접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과학교육에 기여하고자 의사를 밝힌 안면도쥬라기공원의 의지가 있어 이번 협약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진태구 태안군수와, 임태영 쥬라기공원대표,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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