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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구장-서산훈련장 인프라 개선 들어가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2/27 [14:11]

한화, 대전구장-서산훈련장 인프라 개선 들어가

충청인 | 입력 : 2011/12/27 [14:11]

[서산=뉴스충청인] 한화가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에 들어갔다. 바로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대전 한밭야구장 리모델링과 서산 2군 전용 훈련장 건설이 가시화 된 것이다. 올 겨울 전력 보강 뿐만 아니라 인프라 개선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홈구장인 대전 한밭야구장은 관람석 증설과 고객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내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팬들을 맞이하게 된다. 내년 4월말 이전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 24일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지상 2층의 관람석을 지상 3층으로 증축하며 스카이 박스 및 익사이팅존 설치 등으로 관람석이 기존 1만500석에서 1만5000석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야구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출입구와 매표창구를 늘리고, 다양하고 질 높은 구장 내 먹거리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2군 전용 훈련장도 설계 마무리와 건축 허가가 떨어지는 대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서산 전용연습장 부지는 총 60만평의 친환경 복합 단지인 서산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하고 있고, 단지 남쪽에 보전녹지와 하천을 끼고 있다. 부지 면적은 3만6360 m2로 약 1만1000평에 선수 훈련 시설과 숙박 시설이 위치해 있다.

선수들의 운동 효율과 집중도를 높여줄 수 있도록 설계된 훈련 및 경기 시설로는 2군 경기가 펼쳐질 정규 규격의 주경기장과 1천석 규모의 관람석, 내야 그라운드의 보조연습장 및 약 1,100평 규모의 실내 연습장이 있다.

또한 선수들이 생활과 휴식을 취하는 클럽하우스에는 내 집처럼 편안함을 주는 숙소, 휴게실과 웨이트 트레이닝실, 수중치료실, 마루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재활과 치료를 위한 시설 및 선수단 라카룸과 식당 등 부대시설이 위치하게 된다.

서산 2군 전용 훈련장은 앞으로 미래의 한화를 짊어질 젊은 선수들이 땀과 열정을 쏟아 기량을 향상시킴으로써 꿈을 실현시킬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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