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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선진화 방안 실행 유보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2/21 [23:05]

충남도의회, 선진화 방안 실행 유보

충청인 | 입력 : 2011/12/21 [23:05]

[대전=뉴스충청인] 충남도의회가 인사추천제 등 선진화방안을 마련했으나 법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행을 유보하기로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유병기 도의회 의장은 21일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 추천제 등 선진화방안에 대해 서명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잠정 유보결정을 내렸다.

양 기관장의 유보결정은 도의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 추천제와 보좌관제 신설 등이 아직 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타 시·도 사례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야 할 필요성에 도와 의회간에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유병기 의장은 “안 지사가 선진화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도울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보완하자는 제의가 있었다.”며 “현재 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해 법조계 일각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이라며 “도지사를 견제 및 감시하는 의회 인사권을 도지사가 행사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합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 인천, 부산 등 3개 시의회가 인턴보좌관제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방을 논의할 예정이고 지사와 함께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는 실질적인 도움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자료 신속하게 제공, 지역현안 및 갈등해결을 위해 공청회와 토론회 개최를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 IT 시대에 걸맞게 어플리케이션 운영, 의원입법 보조인력 보강 등의 의회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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