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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13년 청정 태안으로 부활…‘아름다운 휴양도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3/12/27 [16:54]

태안군, 2013년 청정 태안으로 부활…‘아름다운 휴양도시’

충청인 | 입력 : 2013/12/27 [16:54]

[태안=뉴스충청인] 2013년 태안군정은 유류피해로부터 청정태안으로의 부활을 널리 알리는 큰 전환점을 마련하고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 태안!’의 기틀을 굳게 다진 중요한 해였다. 

태안군은 올 한 해 동안 ▲서해안 대표 휴양 중심지로 성장 ▲농어업 부문 경쟁력 강화 ▲군민행복을 위한 맞춤형 정주환경개선 ▲미래성장 동력 창출 ▲융복합 행정의 역량강화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먼저 군은 지난 5월 31일 ‘제18회 바다의 날 정부행사’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해 청정태안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관광휴양도시 태안이 서해안 중심에 건재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신비의 섬 ‘옹도’를 106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해 도서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했고,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연결하는 ‘대하랑꽃게랑’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새로운 관광명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농어업부문에서는 향토산업 육성으로 고추, 화훼, 소금 등 지역 특산물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렸고, 강소농 육성으로 1억원 이상 소득 농가가 47농가에 이를 정도로 경쟁력을 높였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직불금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의 활성화 △3개 권역 농촌마을개발 사업 △바다목장화 사업 △수산 종묘 방류사업 △해양환경 복원사업 △해삼섬 조성과 갯벌참굴 시범사업 등을 통해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군은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주) 이전 건립 착공으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태안을 지향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정책실’을 신설하고 안전문화운동협의회를 출범했다. 

△5대암 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 본격 진료 △생활체육공원과 중앙도서관 개관 △여성친화도시 선정 △태안군사랑장학회 기금 100억 원 확충 노력 △수도권 태안학사 착공 등으로 군민의 행복과 미래의 인재육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동문배수지와 안면배수지 신·증설 △국도?지방도 확포장 △명품 시범거리 조성 △고남면 주민자치센터 △안면읍 행정타운 △태안경찰서 신축 준비 △태안소방서 개서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원 및 노력 △군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추진 등으로 지역개발 성과가 반영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군정의 힘을 집약하는 한해가 됐다. 

더불어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한 CCTV 관제센터 운영 △갈등관리 조례 제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군민참여 등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맞게 융·복합 행정의 역량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한편 유류사고 특별법의 재개정을 이끌어 냈고, 본안소송 최종심을 2015년 상반기에 마칠 수 있는 특례기간 신설과 최근 합의된 삼성중공업의 지역발전 출연기금 결정은 피해민단체와 국회 특위, 정부 등 관계 기관의 계속된 조율 속에서 얻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를 받았다. 

진태구 군수는 “올 한해 태안이 이처럼 중흥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와 관심 덕분이었으며, 그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어 “새해에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전략적으로 특화시켜 명품 휴양도시로 가꾸는 데 더욱 매진하고, 민선 교체기를 맞아 6기 체제가 무리 없이 군정을 이어 군민들의 삶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와 신뢰의 정신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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