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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은 “필수”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2/09 [23:00]

대전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은 “필수”

충청인 | 입력 : 2011/12/09 [23:00]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는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겨울철을 맞아 전력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9월 15일 발생한 동시정전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공공기관과 기업, 가정 등 모두가 참여하는 ‘전 시민 5% 절전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백화점과 호텔 등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이상 건물은 난방온도를 20도 이하로 낮춰야 한다.

또한 난방기 사용도 1일 2회씩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중단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아파트와 산업체, 병원,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숙박업 객실, 전산실 등은 제외된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난방기 사용은 18도 이하로 온도를 유지하고, 1일 2회씩 전력피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난방기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야간 전체조명의 29%를 차지하는 모든 서비스업의 네온사인 사용도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1개만 허용되며, 영업이 끝나면 진열장 등의 조명은 소등해야 한다. 단,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시설과 대중교통시설 같은 공익적 시설은 제외된다.

이밖에도 시는 ‘내복입기’, ‘플러그 뽑기’ 등과 같은 에너지 절전운동을 적극 전개해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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