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남부 신도시 도안·학하지구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도안신도시는 자전거도로 연장 총 46.6Km 가운데 도로변에 녹지대가 시설돼 있는 11.3Km에는 녹지를 이용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녹지대가 없는 35.3Km는 차도 내에 전용도로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또 학하지구의 경우 한밭대 앞 도로와 학하지구 내 주요도로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녹지형 분리시설로 차도와 분리, 자전거 도시에 적합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녹지대에 시설되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자동차 도로와 완전히 분리해 도심 속 자연을 만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휴계시설 및 간단한 정비 공구를 비치,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변 녹지대가 설치돼 있지 않은 도안·동서대로, 도안동로, 계룡로 우회도로, 건양대 후면도로 등 간선도로에는 자전거용 안전펜스로 분리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단 상가 인근 등 일부 구간은 안전펜스 대신 노면 도색과 경계블록을 병행 설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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