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이 충남도청(내포)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지난달 30일 홍성군에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 신청서를 제출,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내포신도시 현장에 견본주택을 짓고 8∼9월 중 분양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극동 스타클래스가 들어설 RM-11은 최근 분양을 마친 롯데캐슬과 행정타운 사이 홍예공원과 인접해 있다. 전용면적별 세대를 보면 ▲59㎡(구 24평형)가 255세대 ▲76㎡(30평형) 234세대 ▲84㎡(34평형) 449세대로, 총 938세대이다. 분양은 롯데캐슬과 마찬가지로, 도청과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 공공기관 종사자와 교육기관 종사사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일정 비율을 특별분양하고 나머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극동건설의 사업 참여는 내포신도시의 투자가치와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LH의 부지조성 및 연결도로 착수는 아파트 분양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극동건설의 아파트 공급은 앞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롯데캐슬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분양을 마친 롯데캐슬(885세대)은 전 평형 100%의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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