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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전충남본부, 전력수급대책 상황실 운영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2/04 [20:48]

한전 대전충남본부, 전력수급대책 상황실 운영

충청인 | 입력 : 2011/12/04 [20:48]

[대전=뉴스충청인]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정상봉)는 5일부터 동계전력 비상수급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내년 2월 29일까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력수급 안정기간 중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은 예비전력 추이 모니터링 및 수요관리 약정고객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며 예비전력이 400만kW 미만으로 하락하는 전력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장이 총괄하는 비상수급대책본부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비상수급대책본부는 3개팀(수요팀, 홍보팀, 송배전팀)으로 구성되며 수요관리 약정고객 안내, 수급상황 통보 및 절전협조 요청(지자체 등 유관기관, 지역 언론 및 케이블 TV), 부하조정 시행 등 일련의 적정 예비전력 회복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는 동계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지난달 15일과 30일, 2차례에 걸쳐 전력수급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이를 보름마다 실시하는 정기 훈련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전기료 인상 억제로 전기난방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2009년부터 최대수요전력이 겨울철에 경신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작년과 같은 한파가 닥칠 경우 예비전력이 급감하는 위기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겨울 전국적으로는 4회, 대전충남지역은 총 9회에 걸쳐 최대수요전력이 경신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전년대비 전력소비 증가율이 전국적으로는 5.4%, 대전충남지역은 10.1%에 달하고 있다.

한전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전력소비에서 난방부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이를 정도로 전기난로, 전기온풍기 등 사용이 겨울철 전력수급 불안정의 주범”이라고 밝히고 “전기 난방은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하루중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와 오후 17시부터 19시까지 난방기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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