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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퍼블릭' 크리스탈카운티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02 [22:18]

'명품 퍼블릭' 크리스탈카운티

충청인 | 입력 : 2011/05/02 [22:18]

"자연과 예술이 일치하는 프라임 대중 골프장 크리스탈 카운티로 초대합니다."

홍광표 회장(세란병원장)은 골프 다이제스트가 한국 10대 골프장으로 선정한 가평의 크리스탈 밸리에 이어 충북 진천에 또 하나의 명품 골프장을 탄생시켰다.

크리스탈 밸리의 동생 격인 크리스탈 카운티는 세계 100대 퍼블릭 코스를 지향하며 지난 4월 12일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크리스탈 카운티는 소수의 회원제로 운영되는 크리스탈 밸리와는 달리 순수 퍼블릭 골프장이다. 그러나 크리스탈 카운티는 그저그런 퍼블릭 골프장이 아니다.

무엇하나 허투루 지은 것이 없다. 우선 골프 코스는 홀을 거듭할수록 지루할 틈이 없다. 플레이어가 골프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온갖 재미와 감동을 맛볼 수 있도록 꼼꼼히 디자인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클럽하우스는 화려하진 않지만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품격을 갖췄다. 락카룸도 회원제 골프장 못지 않게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사우나 시설도 수준급이다. 클럽하우스 내 고급 가구들은 크리스탈 밸리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조경석으로 쌓아 올린 높이 40미터, 폭 100미터에 이르는 웅장한 스케일의 폭포수는 크리스탈 카운티의 백미다. 멀리서 봐도 일품이지만 크리스탈 코스 9번 홀과 카운티 코스 9번 홀이 맞닿아 있어 폭포수를 배경으로 퍼팅을 한 후 폭포수 안을 통과하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 골프 코스
아늑한 숲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형을 그대로 살린 골프 코스에는 2300여 그루의 적송을 비롯해 총 7000그루의 조경수가 심어졌다. 각 홀별로 백자작나무, 대나무, 메타세콰이어, 장미, 진달래 군락이 조성돼 홀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

코스는 남북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 햇볕이 잘 든다. 코스는 업다운이나 언듈레이션이 거의 없어 홀 내에서 편안히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설계는 나인브릿지와 아시아나CC를 설계한 골프플랜사와 국내 코스설계 전문회사인 더림골프 D&C가 맡았다. 총길이가 7254야드에 달해 답답한 느낌이 없고 페어웨이의 폭은 70미터 이상으로 넓다. 하지만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각종 해저드가 감싸고 있어 위압감을 주고 그린 뒤편으로는 여유 공간이 없어 정교한 아이언 샷이 요구된다.

크리스탈 코스는 섬세하며 늘씬한 여인의 다리처럼 곧게 뻗어 있어 여성미가 느껴진다.
하지만 매홀마다 다르고 곳곳에 핸디캡이 숨어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벙커가 거의 없지만 코스 공략이 녹록치 않다.

◇ 접근성
충청도라서 거리가 멀다는 선입관을 갖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안성 분기점에서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로 빠져 진천 IC로 나오면 10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 골프장이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거의 차가 다니지 않는 한적한 길이라 여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인근의 17번 국도는 용인으로 바로 이어지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도 수월한 위치에 있다.

■ 골프장 개요
명 칭: 크리스탈카운티 컨트리클럽
위 치: 충북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531번지
규 모: 총 사업부지 면적 33만평
코 스: 18홀 / 6633m(7254yd)
시행사: 청솔개발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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