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제17대 충남대 총장 임용후보로 경영학과 정상철 교수가 선출됐다. 15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과 의학전문대학원 진료실기센터에서 열린 총장 직접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출마해 3차 투표까지 치른 끝에 정 교수가 52.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총장은 내년 개교 60주년을 맞는데다 정부의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 방침에 따라 마지막 직선총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의미가 남다르다. 정 교수는 대전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획처장과 경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등을 지냈고 조달청 조달업무심사평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대전고는 현 송용호 총장에 이어 연속으로 총장 임용후보자 1위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대 총장임용추천위는 정 교수와 2위를 차지한 수학과 김성래 교수를 교과부에 총장 임용후보로 복수 추천할 계획이며, 최종 임명은 대통령이 하게 된다. 차기 충남대 총장 임기는 내년 1월 21일부터 4년간 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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