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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순조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1/07 [13:08]

천안시, 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순조

충청인 | 입력 : 2011/11/07 [13:08]

[천안=뉴스충청인] 충남 천안시가 도심하천 수질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이 20%의 공정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임대형 민자사업(BTL Build-Transfer-Lease) 방식으로 추진하는 ‘천안시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착공, 오는 2013년 11월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494억 원이 투입되는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천안천 하류 지역과 삼룡, 청당 처리분구 일원에 68.166㎞(D100∼600mm)에 달하는 관로를 매설하게 된다.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쌍용, 신방, 용곡, 구성, 삼룡, 구룡, 원성, 청수, 청당동 지역에 맨홀펌프장 13개소, 자가오수펌프 37개소를 비롯하여 3,518 가구의 배수설비를 시설한다.

11월 현재 14.84㎞의 관로매설과 420개소의 배수설비 시설을 마쳐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관거 보급률이 현재 80% 수준에서 92%로 크게 높아진다.

특히, 현재 원도심 지역과 천안천 하류지역이 대부분 오·우수 합류식으로 되어있으나 2단계 정비사업에서는 분류식으로 개선하게 되어 도심하천의 수질 보호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화조 폐쇄로 가정에서 부담하는 정화조 관리비용 절감과 건축물 신축 등에 따른 정화조 설치비용이 면제되어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 2단계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천안맑은물길(주)’(대표 이승철)가 자기 자본을 투자해 시행하고 천안시에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투자비는 국비 70%, 시비 30% 비율로 각각 분담해 준공 후 20년 간 상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총사업비 173억원을 들여 병천 처리구역 분류식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지난해 8월 착공하여 목천읍, 병천면, 수신면, 북면 일원의 29.4㎞의 오수관거 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79억원을 투입, 성환읍 일원 25.5㎞의 오수관거를 설치하는 성환처리구역 분류식 하수관거정비 2단계공사도 2014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1,135억원을 들여 천안상류, 원성, 성정 처리분구 일원에 오수관로 154㎞와 배수설비 및 펌프장 시설을 갖추는 1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난 2008년 착공해 2011년 5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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