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제도 도입방안 간담회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1/03 [23:38]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제도 도입방안 간담회

충청인 | 입력 : 2011/11/03 [23:38]

[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의회는 3일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 최진혁 교수는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제도 도입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공직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함께 도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인사청문회 제도를 통해 자치단체장의 인사권 남용을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의 진행으로 곽영교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종선 대전시의회 부의장, 박정현 대전시의회 의원,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광진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최호택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강철식 정책기획관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전시에도 인사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인사권자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사청문회제도와 인사공시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인사공시제도를 위해 투명한 공모제가 필요하다는 의견 또한 나왔다. 중요한 것은 대전시의 염홍철 시장이 이를 얼마나 수용할 의지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염홍철 대전 시장은 산하기관장 인사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염 시장은 지난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개정을 해서 공모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체 이후, 끊임없이 문제점이 불거져 온 코드인사나 보은인사를 배제하고 투명하고 적격성을 갖춘 고위공직자 인사제도가 이번 기회에 도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 충청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