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시장, 산하기관장 공모로 바꿔야 '해명'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1/01 [23:07]

대전시장, 산하기관장 공모로 바꿔야 '해명'

충청인 | 입력 : 2011/11/01 [23:07]

[대전=뉴스충청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1일 최근 밀실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시 산하기관장 선임과 관련해 정관을 개정해 공모를 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모제를 기피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면서 “정관대로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특채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 “최근 문화재단, 문화산업진흥원의 임명 절차를 잘 몰랐다. 나중에 보니 공모가 아니라 이사회 추천으로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 예술적인 환경을 잘 만드는 것은 경제 활성화와 상관 관계가 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대전마케팅공사, 문화산업진흥원 등에서 새 성장동력을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이어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원도심 활성화가 정책의 우선순위에 들어야 한다”며 “별도의 기획단까지 만들어 졌는데 통계작성에 급급하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역을 자꾸 주려고 하지 말고 담당자들이 전문가들과 진지하게 상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특단의 대책을 세워줄 것”과 “젊은이들을 위한 취업대책과 젊은층 주부들을 위한 보육대책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염 시장은 “최근 한 시민단체에서 서구 관저동 유니언스퀘어(복합쇼핑몰)과 관련해 계룡, 논산 등 인근지역 상인들까지 선동해 집단행동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대응논리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새로 임명된 대전마케팅공사 채 훈 사장, 대전복지재단 정진철 대표, 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이효정 원장이 참석해 상견례를 갖기도 했다.
 
▲     © 충청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