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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맞춤형 도시

세종시로 초대합니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02 [21:49]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맞춤형 도시

세종시로 초대합니다

충청인 | 입력 : 2011/05/02 [21:49]

세종시는 ‘세종특별자치시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9부 2처 2청의 정부기관 이외의 각종 공공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 중인 세종시 청사를 비롯한 국립도서관과 지방자치단체 시설, 지방특별행정기관 청사, 문화·복지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2030년까지 16종 27개시설의 국가특별지방행정기관과 17종 187개시설의 지자체 소속 지방행정기관이 설립된다.

국가특별지방행정기관으로 법원, 검찰청, 선거관리위원회, 세무서, 경찰서, 순찰지구대(6개소), 운전면허시험장, 기상관서, 우체국(집배국), 우체국(창구국, 6개소), 대통령기록관, 국립도서관, 역사민속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미술관, 아트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자체 소속 지방행정기관으로는 시청, 시의회, 보건소, 소방서, 농업기술센터, 동사무소(21개소), 보건지소, 119안전센터, 도시통합정보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 은하수공원, 교육청, 고등학교(20개), 중학교(21개), 초등학교(41개), 유치원(66개), 특수학교(2개) 등이다.


세종시의 상징, 세종시 청사

세종시를 대표하는 시청사는 현재 설계 중으로, 올해 말에 착공해 2013년에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시 3-2생활권인 충남 연기군 금남면 호탄리에 건립 예정인 시청사는 4만 1661㎡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3만 3212㎡)로 들어선다.

지난 2008년 9월 실시된 세종시 시청사 건축설계경기에서 1등작에 선정된 'Floating Promenade'는 남측에 있는 광장을 시청사와 공간적으로 통합이 가능하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청사건물의 공공성을 극대화 하고 광장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이어줄 수 있는 데크를 건물의 저층부에 계획해 마치 산책로를 통해 시청사로 진입하는 것과 같은 공간을 연출했다.


연구·개발의 중심, 국립도서관

세종시 1-5생활권인 충남 연기군 남면 송담리에 들어설 중부권 최대 규모의 국립도서관은 오는 7월 착공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기술제안입찰을 진행 중이다.

국립도서관은 도서관을 비롯해 연구교육센터와 어린이·청소년문화센터로 구성된다. 2개의 자연곡선을 교차한 건축 조형미를 최대한 3차원 입면에 반영하고 전·후면 유리벽의 개방성을 살려 문화시설로서의 예술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립도서관은 지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자연환기가 가능한 시스템 등을 도입,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을 높였다.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국립도서관은 총 10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만 9817㎡의 부지에 연면적 2만 1077㎡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소통의 장, 복합커뮤니티

세종시 지역주민 간 원활한 커뮤니티의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복합커뮤니티는 각 기초생활권별로 1개소씩 총 22개소를 주민입주시기에 맞춰 단계별로 건설된다. 복합커뮤니티는 행정·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이다.

1-2 생활권 복합커뮤니티는 부지면적 2만 6338㎡에 연면적 1만 9015㎡ 규모로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주민지원센터를 비롯해 스포츠센터,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 등의 시설이 한 곳에 모여있다.

1-4 생활권 복합커뮤니티는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으로 부지면적 1만 7667㎡, 연면적은 1만 1951㎡ 규모다. 이곳에는 동사무소, 보육시설, 문화의집, 도서관,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1-5 생활권 복합커뮤니티는 동사무소, 보육시설, 문화의집, 마을회관, 도서관 등을 갖춰 오는 2013년 건립된다. 규모는 부지면적 1만 8788㎡, 연면적 1만 3461㎡이다.


도시통합정보센터 건립

유비쿼터스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해 운영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는 교통, 방범·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행정, 교육, 문화·관광, 의료·복지 등의 분야의 각종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위급상황에 대처하고 각종 정보를 시민 등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 도시관제, 도시관리, 체험, 비즈니스 확대 등 도시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시통합정보센터에는 BRT운영실을 비롯해 ITS상황실, 대중교통상황실 등이 복합된 교통상황실, 119 재난실, 재해상황실, 민방위상황실, CCTV 상황실, 도시사이버센터, 환경 전기 가스 등 시설관리센터, 도로관리상황실 등이 들어선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올해 말 완공, 내년 상반기 운영될 예정이다.


모두가 꿈꿔왔던 세계일류의 명품도시, 세종시!

세종시는 한국 도시시스템에서 나타나는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고, 보편적 모듬살이를 위한 일상생활 공간의 품격 있는 21세기 세계적 명품디자인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는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간 공존과 소통을 통해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품격높은 디자인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계획단계부터 기존 도시와 차별화를 선언한 세종시는 건설 초기단계부터 도시개념 국제공모와 첫마을 설계경기, 중심행정타운 국제공모, 중앙녹지공간 국제공모 등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시디자인에 반영해 왔다.

특히 도시개념 국제공모는 세계적인 모듬살이 공간을 품격있게 만들기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명품도시 모델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건설개념을 이끌어냈다. 당시 전세계 25개국에서 다양한 제안을 담은 121개 작품이 제출됐고, 이 중 5개 작품을 공동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세종시는 이들 공동당선작에 대해 실행을 위한 설계안이 작성되는 과정을 통해 각 작품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전적으로 수용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과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공존), 아름다운 도시(품격), 친환경 녹색도시(환경), 편안한 도시(행복), 정보와 교통의 도시(소통) 등 5가지 키워드를 주축으로 경쟁력과 정체성을 가진 도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보편적 가치를 담은 모듬살이 공간

세종시는 설계 첫 단계부터 도시개념 국제공모를 진행해 구체적인 도시 형태나 토지이용계획보다 그 바탕이 되는 생각을 먼저 찾았다.

도시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도시구조나 토지이용계획에 앞서 범지구적으로 준용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담은 모듬살이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기 위해서였다.

세종시는 공모를 통해 5개의 공동수상작을 선정하고, 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적으로 수용, 개발 및 건설계획을 수립하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출발했다.

제출된 작품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도 했지만 실행을 위한 설계안이 작성되는 과정을 통해 각 작품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조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세종시는 또 수립된 계획을 지침화하는 단계로서 도시이미지 형성방안과 경관 7대 과제를 통해 계획부문별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도출하고, 지구단위계획에서 지침으로 활용하고 있다.

공공디자인 설계를 통해 공공시설물들의 세부 디자인과 공공공간 통합설계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 공공부문 및 건축 세부 디테일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세종시는 초기단계부터 조화로운 통합디자인 개념을 적극 도입해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이는 미관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공간의 기능성과 심미성, 상징성을 균형있게 녹여내고 있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함께 만들어가는 우월한 모듬살이 공간을 지향하며 복합적 활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패턴이 어우러진 경쟁력있는 도시를 꿈꾸고 있다.


철학적 경관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디자인도시

세종시는 도시개념과 경관 7대 과제에서 제시된 도시만들기 철학과 가치를 통합적인 도시이미지로 구현하기 위한 대표이미지를 도출, 품격 있는 디자인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도시개념 당선작에서 제시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의 자연성과 도시기능 및 구조의 비위계성에 바탕을 두되 경관 7대 과제에서 제시된 인간활동의 역동성이 절제되고 품격있는 활력으로써 일상생활 공간에 생명력을 부가하는 도시의 정체성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는 건축물의 내부를 가꾸듯 일상생활 공간을 ‘장소만들기’라는 경관특화설계로 아웃테리어인 일상생활 공간을 품격있게 꾸미게 된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발코니와 최상층 및 지붕, 옥외계단, 담장 및 울타리 등 부위별로 경관기준을 마련해 적용한다.

옥외광고물의 경우도 광고물을 품격화시키고 건축과의 일체화, 광고물의 명소화를 추구하면서 획일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지향한다.

또 도시특성을 고려해 주조색을 도출하고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보조색 적용과 과다한 색채 사용을 억제해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유도하게 된다.

공원과 녹지, 수변공간의 경우도 블루그린 네트워크 개념 적용을 통해 수종을 제시하고, 공원별 테마를 설정, 기설기준에 대한 공원형성기준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주변경관과 조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공공시설물과 야간경관도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제한다.

이밖에 교량과 생태통로,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 도시일상 생활의 배경이 되는 특수구조물의 경우도 구조미에 대한 시각적 안정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 녹색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세종시의 환경 키워드는 에너지 사용료가 저렴한 탄소제로도시, 중심행정타운과 연계된 블루그린 네트워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중앙녹지공간 등 3가지로 대표된다.

탄소제로도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배출된 탄소를 흡수해 대기중 탄소가스농도를 제로화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세종시는 신재생에너지와 교통계획, 폐기물계획, 공원녹지계획 등 다양한 에너지 순환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에너지 절약형 탄소제로도시로 완성된다.

특히 세종시는 탄소중립도시를 선언하고,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이산화탄소 7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저감방안을 마련, 탄소배출량을 최소할 계획이다.

중심행정타운 주변 공원녹지를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블루그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새로운 도시, 블루그린시티를 추구한다.

블루그린 네트워크는 도시상징성과 지속가능성, 도시활성화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도시상징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첫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심행정타운이 주는 다섯 가지 행복(바람, 물소리, 숲, 경관, 문화)을 계획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환상형 도시구조의 한 가운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넓은 중앙녹지공간을 배치해 ‘비움’의 철학을 완성하게 된다.

도시중심부의 경관 상징공간으로 자리잡게될 중앙녹지는 시민들에게 열린 녹색의 허파로서 다음세대에 의해 완성되는 비워진 중심을 꿈꾸고 있다.


편안하고 차별없는 인간중심 행복도시

세종시의 또 다른 이름은 행복도시다. 따라서 세종시는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하는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 세종시는 차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행네트워크도시, 여성의 관점에서 디자인한 행복한 도시, 문지방 너머 펼쳐진 정경을 보듯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도시, 걷고 싶고 걸으면 행복한 인간중심 친보행 환경도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장애없이 접근하는 보행망의 열린 환경조성과 도시기능에 대한 균등한 접근기회를 조성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유니버셜 디자인도시를 지향한다.

특히 무장애도시 구현을 위해 주택에서 출발해 승강장, 터미널, 역사 등 여객시설과 공공, 복지, 병원, 문화, 상업, 주거시설 등을 연결하는 거미줄 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있다. 보행네트워크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를 도입해 설계준공 전 체크리스를 통한 검토를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여성친화적 도시건설을 위해 소통과 관용에 방점을 두고 여성의 관점에서 도시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욕구들을 도시정책에 반영, 안전성과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여성특별설계구역을 설정해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조명시설, 안내시설, 휴게시설, 방범시설 등에 대한 의무 및 권장사항을 제시했다.

또 세종시는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문화예술 교류공간을 조성, 일상생활에서도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첨단 정보와 교통이 어우러진 소통도시

세종시는 첨단 IT기술과 도시기능의 구성요소들을 연결해 물리적 도시공간과 유비쿼터스 가상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공간을 건설, 미래도시 모델 구현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호작용을 통한 ‘소통’과 도시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2대 핵심가치로 정하고 미래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소통은 인간과 공간,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한 도시활동 및 서비스 등의 정보를 소통함으로써 새로운 유비쿼터스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가치창조는 도시경제와 사회, 문화, 환경의 연결과 소통에 의한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도시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또 세종시는 막힘없는 신경망처럼 연결돼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전거도로망을 구축, 언제 어디서든지 자전거 여행이 시작되고 끝나는 세계 최고의 자전거도시를 꿈꾸고 있다. 세종시의 자전거도로는 일반형과 순환형 2가지 유형을 포함해 총 연장 354㎞ 가량이 조성되며, 완공 시 자전거 수송분담률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 상업지구에 승용차 진입을 제한해 보행자 공간으로 변한 쇼핑몰에서 버스와 택시, BRT, 경전철 등 노면을 주행하는 교통수단을 도입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교통체증 완화 뿐만 아니라 도시중심부를 보행자들의 휴식, 쇼핑과 축제를 위한 광장으로 변화시키고, 차량 경적과 매연으로부터 보행자를 자유롭게 만드는 흥미로운 도심보행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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