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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신도시 엇갈린 반응 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0/28 [00:56]

대전 도안신도시 엇갈린 반응 왜?

충청인 | 입력 : 2011/10/28 [00:56]

[뉴스충청인] 대전 도안신도시 분양 결과 유성권과 서구권의 인기가 엇갈리고 있다.

같은 도안 신도시안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청약률 차이가 나타나고 있어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분석했다.

올 하반기 대전 도안 신도시에서 분양을 마친 곳은 모두 5곳이다.

이 가운데 유성권역 2곳은 1순위에서 청약이 모두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지만, 서구권 3곳은 3순위까지 가며 고전했다.

같은 도안 신도시 내에서 유성권이 인기가 더 높은 이유는 유성과 둔산 등 중심 시가지로의 접근성과 역세권 잇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유성권 건설업체들이 일찍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을 선점한 것도 한 요인이다.

그러나, 시가지 접근성 같은 전통적인 인기요인 대신 개인적인 선호가 반영된 분양추이도 나타나고 있다.

서구권에서 유일한 70㎡대 소형아파트가 1순위에서 대부분 청약이 끝났고, 갑천·도안공원 조망과 정남향 단지, 통풍이 잘 되는 구조 등 수요자들에 맞춘 타입의 주택들은 청약률이 비교적 높았다.

유성권에 대전도시공사의 트리풀 시티와 서구권엔 호반건설이 올 마지막 분양에 들어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와 투자가치를 구분하고, 도로와 학군, 주변 상권 등 향후 발전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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