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국가수호 위한 ‘특전예비군’ 창설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0/23 [11:24]

국가수호 위한 ‘특전예비군’ 창설

충청인 | 입력 : 2011/10/23 [11:24]

육군제32사단(사단장 소장 임성호)은 22일 사단 연병장에서 대전·충남지역 특전사 출신들로 구성된 ‘특전예비군창설식’을 가졌다.

1789부대 1대대(대대장 중령 이철규)에 따르면, 특전예비군은 특전사를 전역하고 동원예비군을 마친 특전동지회원 중 60세 이하의 지원자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서산지역에서도 2개 중대 25명이 지원해 이날 부대 연병장에서 예비군대원들을 인솔해 창설식에 참석했다.

특전예비군은 현역시절 고도의 훈련으로 갈고 닦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작계 및 특전사에서 훈련을 받는 것은 물론, 평시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구조활동을 하고 유사시에는 지역의 주요시설물 보호 및 적군 침투 시 기동타격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특전예비군 창설은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비정규전 대응전력이 필요하다는 군당국의 판단과 특전동지회의 강력한 의지가 합쳐져 탄생하게 됐다.

‘특전예비군’ 김창회 서산시 환경시설팀장은 “전역한 지가 20년을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데 대해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특전사의 ‘안 되면 되게하라.’는 특전혼을 바탕으로 국가방호에 기꺼이 한목숨 받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전동지회는 지난 4월 특수전사령부 연병장에서 전국의 특전사 예비역 1000여명이 모여 지원예비군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