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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진천 선수촌 2단계 건립 사업 협약 체결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12 [23:14]

진천군, 진천 선수촌 2단계 건립 사업 협약 체결

충청인 | 입력 : 2013/06/12 [23:14]

 
[진천=뉴스충청인] 충북 진천군(군수 유영훈)과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진천군 광혜원면에 소재한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12일 진천 선수촌에서 유영훈 진천군군수와 대한체육회양재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진천군은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인허가 등에 대한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 등을, 대한체육회는 지역농산물 공급, 지역 인력 및 자재의 우선 사용 등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1년 완료한 1단계 사업에 이은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13일 체육시설 군 관리계획 결정 관련 인허가 절차가 시작되며 오는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은 국비 3,30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 568,420㎡ 면적의 부지에는 오는 ‘17년까지 아이스 링크 등 총 건축면적 109,700㎡ 규모의 25개 종목별 훈련장과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구를 제외한 전 종목의 국가대표 팀 훈련이 진천 선수촌에서 이뤄질 예정임에 따라 향후 진천 지역은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지역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도 그간 진천 선수촌 2단계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 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번 협약이 생거진천과 진천선수촌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7만 군민과 더불어 진천 선수촌 2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선수촌은 지난 ‘06년 태릉 선수촌을 대체할 새로운 선수촌으로 건립이 결정됐다.

‘09년 2월 5일 진천 선수촌 1단계 사업으로 1,840억원을 들여 광혜원 회죽리 일원 85만6000㎡의 터에 육상, 사격, 수영 등 12개 종목에 대한 훈련장 및 지원시설을 위한 공사에 착공했다.

이후 ’11년 8월 준공했으며 같은 해 10월 27일 김황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대하게 거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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