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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새콤달콤 여름별미 산딸기 수확 한창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11 [20:57]

옥천군, 새콤달콤 여름별미 산딸기 수확 한창

충청인 | 입력 : 2013/06/11 [20:57]

 
[옥천=뉴스충청인] 충북 옥천군 농가들이 새콤달콤 여름별미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 산딸기는 4월 날씨 저온으로 지난해 보다 수확이 3~5일 늦은 6월 9일부터 노지 산딸기 수확이 시작돼 나무마다 빨간 방울들이 한가득 달려 있다. 대부분 농가들은 6월 말이면 산딸기 수확이 끝난다.

군북면 이백리 1천123㎡ 밭에서 20년이 넘게 산딸기 농사를 지어온 나충균(74․여)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며느리 황영희(43․여)씨와 함께 능숙한 솜씨로 젊은이들 못지않게 산딸기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곳에서 하루에 70 ~ 80㎏가량씩 수확해 전량 대전 공판장이나 서울 청량리 농수산시장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노지 산딸기는 하우스에 비해 알이 굵은 데다 자연적으로 벌과 나비로 수정이 가능해 무공해 웰빙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따로 운영비는 들지 않는다고 한다.

가격이 올해 kg당 9천원 ~ 1만원 사이로 작년보다 1천 원 정도 상승해 수입도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딸기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며, 타닌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씨는 “옥천 산딸기는 빛깔과 당도면에서 으뜸.”이라며 “시원하게 화채, 음료로도 먹을 수 있는 옥천 산딸기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지역은 15㏊에서 80여명이 70t 산딸기를 연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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