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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유소녀 축구단 창단식 가져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26 [23:28]

대전시 서구, 유소녀 축구단 창단식 가져

충청인 | 입력 : 2011/05/26 [23:28]
▲     © 충청인

대전시 서구가 어린이 여자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서구FC 유소녀 축구클럽'을 창단했다.

26일 서구는 박환용 서구청장과 소종섭 대전축구연합회장 선수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유소녀 창단식을 가졌다.

재능있는 유소녀 축구유망주 조기 발굴과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된 유소녀 축구단은 월평초 1~6학년 희망자로 서구 여성축구단 홍기선 코치와 선수 22명으로 구성됐다. 훈련은 오는 12월까지 주 2회(화·수요일) 이뤄지며 전문 코칭 스태프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축구에 대한 전반적 기초 훈련과 포지션별 전문화 교육이 실시된다.

다른 클럽 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추진한다. 축구단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3세 이하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 축구교실 활성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전국 16개 교실에 지원되는 사업에 대전에서 서구가 선정돼 국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서구체육회에서 체육 꿈나무 육성지원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서구 관계자는 "여자 어린이 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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