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석가탄신일’과 연휴를 맞아 많은 인파가 사찰과 산을 찾고 연등행사와 촛불사용, 불교행사 등으로 인해 화재(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 직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 기간 중 소방본부장을 비롯, 각 119안전센터장은 정위치에 근무하며, 소속직원의 근무감독과 일사불란한 지휘체제를 점검한다. 소방출동로 확보와 출동인력 및 장비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며, 경찰·군·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유사 시 신속대응 태세를 갖추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화기 사용이나 촛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찰 및 문화재에 대해 화기취급 등 위험요인을 현장확인해 제거한다. 또한 비암사 등 28개소에 대해 1일 2회 이상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석가탄신일 특별경계근무기간동안 상황관리를 위해 전 직원 비상연락망 및 대응시스템을 일제히 정비한다. 이외에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주요 사찰 및 문화재에 대해 소방공무원과 소방차,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화재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무엇보다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사찰 특성상 목조로 건축돼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석가탄신일 행사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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