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석가탄신일(17일)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특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장군면 영평사 등 전통사찰 및 문화재 10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전의면 비암사 등 28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캠페인 및 예방순찰을 실시하는 등 사전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해 관계인의 자율안전의식 고취에 나선다. 또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기 위해 ▲소화기․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점검 ▲소방차 진입로 확보여부 및 화재 시 산불확산 방지대책 강구 ▲연등, 촛불, 가스 등 화기 취급 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이와 함께 화재로 인한 문화재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사태별 대응훈련,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및 자위소방대 역할분담 입체훈련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사찰 및 문화재시설 화재가 260여 건 발생했지만 세종시 관내에서는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사찰 및 문화재 화재는 소방관서와 먼 거리에 위치하고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문화재를 훼손한다는 우려 때문에 소방시설이 대체로 미흡해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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