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고용률이 전국 75개 시 중 네 번째로 높으며, 충남도내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도 2분기 지역별 고용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산시의 고용률은 64.9%로 나주시(69.8%)와 서귀포시(67.3%), 상주시(65.7%)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지역별 고용조사는 통계청이 전국 156개 시·군 17만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1년 6월의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결과이다. 2분기 서산시 고용률 64.9%는 지난해 시의 평균고용률 64.2%보다 0.7%P 높은 수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충남도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지역 고용활성화의 지표가 되는 경제활동참가율(66.4%) 또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고용률은 시지역에서 서산시(64.9%), 보령시(64.3%), 아산시(61.8%) 등이, 군지역에서는 청양군(73.3%), 태안군(70.6%), 금산군(68.7%) 등이 높게 나왔다. 또 도내 경제활동참가율은 시지역에서 서산시(66.4%), 보령시(65.1%), 아산시(63.7%) 등이, 군지역에서는 청양군(73.8%), 태안군(72.4%), 금산군(69.3%) 등이 상위에 올랐다. 서용제 시장권한대행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을 유지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에서 많은 일자리를 발굴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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