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초·중등 비만 학생의 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지속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초, 중등용 ‘건강플러스 다이어리’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건강플러스 다이어리’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을 병행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 비만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학습자 수준에 맞게 제작했다.

초등은 어린이 식생활 지침, 식사·운동 일지, 게임을 통한 식생활 습관 개선에 중점을 두어 칭찬스티커를 활용한 형태로, 중등은 BMI 성장 발달 기록, 영화를 통한 비만 바로보기, 자아존중감 향상 등 미디어 학습을 활용한 비만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충남 지역 학생의 비만율은 전국평균과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충남교육청은 매년 건강캠프, 스포츠클럽 운영, 비만관리 선도학교 운영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비만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건강플러스 다이어리는 비만학생들을 학교에서 관리하고 교육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비만율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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