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시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26일 오후 장군면 영평사에서 소방펌프차 및 산불진압차량 등 3대, 소방공무원 및 산불 감시요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및 전통사찰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및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관내 중요 사찰 대상으로 가상 화재 시나리오에 따른 합동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관계자의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진압훈련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피난대피 훈련 ▲소방대원과 사찰 관계자의 합동 화재진압훈련 등이다.

안종석 방호구조과장은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은 대부분 나무로 지어져 있어 화재 시 짧은 시간에 전소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문화재 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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