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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성접대 의혹 ‘일파만파’…“집단 XX파티 충격영상”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3/23 [13:47]

고위층 성접대 의혹 ‘일파만파’…“집단 XX파티 충격영상”

충청인 | 입력 : 2013/03/23 [13:47]

 

건설업자 윤모씨(52)의 ‘고위층 성접대’ 의혹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윤씨와 성접대 현장에 있었다는 피해여성들에 따르면 지난 2008년경 부터 윤씨의 별장에 전·현직 고위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방문해 이들 중 일부는 별장에서 만난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성접대 의혹 리스트에 오르는 명단에는 전 법무부차관은 물론 국가정보원과 전·현직 검찰·경찰 고위 간부, 대학병원장, 전 국회의원, 언론인 등 10여명에 이른다.

경찰은 윤씨가 이들에게 성접대 등 로비를 벌여 각종 이권에 개입했는지 수사하고 있지만 윤씨는 단순한 친목모임일 뿐 대가성이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성접대 동영상의 진본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요청한 상태지만 만약 진본이라 밝혀져도 동영상에 찍힌 것만으로는 ‘성행위’자체가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쉽지는 않다.

경찰이 확보한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노래방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노래를 부르다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은 성접대가 이권 개입 등 대가성 있는 불법행위와 연관 됐는지에 대해 수사의 촛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씨는 그동안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20여 차례나 형사 입건됐지만 한 번도 처벌받은 적이 없어 로비 의혹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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