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청인

충남 서산시의 고객만족 민원행정서비스를 배우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와 전북 남원시 등 10여개의 지자체가 이미 시를 방문해 우수 민원시책을 벤치마킹했고 10여개의 기관이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이처럼 전국에서 많은 지자체들이 서산시를 찾고 있는 이유는 ‘Oh! Yes(5S;Smile, Speed, Simple, Soft, Smart)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행복바이러스 전파’, ‘친절직원 선발’ 등 수요자 중심의 참신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민원실무종합심의회와 인·허가관련민원 사전심사청구제 연중 운영, 전입시민을 위한 생활안내책자 제작 배포, 민원서류 택배제, 여권발급 및 민원업무 연장근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민원안내 도우미제와 후속민원 안내제 등을 운영해 고객만족도 제고는 물론 우수공무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편안한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꽃이 있는 사무실, 건강점검코너 설치, 공기 청청기 가동, 어린이 놀이방 운영, 장애인 안내 도움벨 설치, 외국인 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 민원처리과는 이 같은 고객중심 서비스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서비스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고 2009년에는 ‘전국모범민원실’에, 2006년에는 ‘전국 민원행정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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