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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입주 D-100‥공정률 99.4%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9/15 [20:47]

세종시 첫마을 입주 D-100‥공정률 99.4%

충청인 | 입력 : 2011/09/15 [20:47]
▲     © 충청인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공사가 입주를 100일 앞두고 공정률이 99.4%에 이르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연기군 남면 나성·송원리 일원 세종시 서남부 115만8천㎡ 부지에 첫마을 1단계 아파트 2천242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첫마을은 2006년 8월 국제설계경기 공모를 통해 당선된 김종국씨의 '디자인된 일상, 구축된 대지'라는 제목의 작품을 구체화해 2007년 7월부터 개발됐으며 원형지 상태의 지형을 잘 살려 녹지 및 역사유적을 보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다.

특히 복합커뮤니티 개념을 도입해 첫마을 단지 중심에 주민복합센터, 경찰지구대, 119 안전센터 등의 공공시설과 학교, 공원녹지, 복지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배치해 교류가 활발한 마을공동체의 장이 되도록 했다.

현재 대지조성 공사는 83% 정도 완료됐으며 1단계 아파트의 경우 공정률이 99.4%, 내년 6월 입주예정인 2단계 아파트(4천278가구)는 73.5%, 복합커뮤니티센터는 38.9%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와 전국 주요도시를 2시간 내외에 연결하기 위해 세종시~대전 유성 도로 등 12개 노선이 계획돼 있으며, 그중 대전과 첫마을을 연결하는 세종시~대전 유성 도로와 금강 2교, 3-1 생활권 도로는 첫마을 입주일에 맞춰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총 길이 880m, 6차선의 금강2교가 완공되면 현재 20분 정도 걸리는 대전 노은동까지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수도는 지난 5월 대전시~세종시 예정지역의 경계까지 12.7㎞의 물길 공사를 완료해 하루 6만t의 대전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되며 지역난방 및 도시가스 배관공사는 다음달 말이면 끝난다.

세종시에 건립되는 학교는 첫마을 아파트단지 내 6개 학교(유치원 2, 초등학교 2, 중학교 1, 고등학교 1)를 1·2단계 아파트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내년 3월과 9월에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첫마을 학교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를 기반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스쿨을 도입한다.

세종시 첫마을과 금강생태하천을 연결하는 7만9천661㎡ 규모의 수변공원은 주민 입주에 맞춰 조성돼 살구나무 커뮤니티 마당, 전망마당, 숲속휴게테라스, 가족 놀이마당 등의 편익시설을 선보인다.

건설청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가 12월26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시설은 입주 열흘 전부터 일제히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건설청 홈페이지에 입주민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기 위한 첫마을 입주민을 위한 팝업창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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