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충청인]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성)은 장애유아 중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어 공·사립 유치원의 일반학급에 배치된 원아에게 무상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접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특수교육기관(특수학교 유치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특수학급, 단설공립유치원 특수학급, 유아특수학교)이 아닌 공·사립 유치원에 취원하는 만3-5세 장애유아 전원이 신청 가능하며, 만3-5세 기간에 무상교육비를 지원 받지 않은 특수교육 대상아동 역시 1년에 한해 일반유치원 취원 시 무상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장애유아 보호자 또는 유치원장이 지역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에 특수교육 대상자 진단평가 의뢰서를 제출하면 해당기관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수교육 대상유아를 배치 받은 유치원장은 관할 교육청에 유아 학비 지원신청서 제출하면 본청과 다시 지역교육청을 거쳐 지원 대상 유아를 배치한 유치원에 학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1인 월9만원 정액(연1,080,000원), 사립유치원의 경우 1인 월 36만1000원(연 4,332,000원)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지원된 경비는 입학금, 수업료, 교과용도서대, 급식비, 통학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이번 학비지원금은 3-5월분을 오는 3월 22일까지 유치원장이 지역교육청으로 신청해야하며 자세한 사항은 태안교육지원청(041-670-8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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