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첫마을 국내최초 스마트그리드시스템 구축
첫마을 주민센터 등 4개 공공건물 대상으로 에너지통합모니터링 실시
충청인  | 입력 : 2013/02/06 [12:05]
[세종=뉴스충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지난해 말부터 첫마을에 위치한 4개의 공공건물에 세계 최고의 지능형 녹색도시(Smart Green City)를 목표로 스마트기기 설치 및 에너지최적화 시스템을 구축, 한국형 마이크로 그리드(K-MEG) 실증단지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센터와 파출소, 우체국, 119안전센터에서 기관별로 개별 운영 중인 태양에너지, 전력, 지열냉난방, 조명 등의 에너지를 도시에너지통합관리센터(에너지통합상황실)에서 통합 관리함에 따라 15% 이상의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에너지통합관리센터 관제상황을 순시한 자리에서 “행복도시는 도시 내 모든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라면서 “통합운영을 위한 에너지통합센터도 구축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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