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충청인]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터널 내 화재 등 대형 사고에 따른 대응 능력 점검을 위해 5일 오전 11시 주추지하차도(2.4㎞)에서 터널화재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화재사고로 인한 재난 발생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시민의 생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주추지하차도 상행선 2번 비상주차대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벽체를 추돌 후 전복,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진행됐다. A조는 차량 내 고립된 요구조자를 신속 구조 후 화재를 진압하고, B조는 터널 내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 및 우회시켜 추가 사고를 대비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국도1호선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엔 20여 명의 소방대원과 국도 1호선 관리사무소 자위소방대원이 참여하고, 구조차 1대, 구급차 1대 등 소방차 4대가 동원됐다. 소방본부 안종석 방호구조과장은 “터널화재 등 유사시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터널관리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교육과 홍보로 시민 생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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