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전시, 과학벨트 부지조성 '이상무'

도시기본계획에 변화된 여건 반영 기업·인구 유입 등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21 [08:48]

대전시, 과학벨트 부지조성 '이상무'

도시기본계획에 변화된 여건 반영 기업·인구 유입 등

충청인 | 입력 : 2011/05/21 [08:48]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신동·둔곡지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수립 중인 203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에 변화된 여건 등을 반영해 관련 기업과 지원기능 용지를 충분히 공급키로 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5월부터 2030년 대전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이 기본계획을 통해 과학벨트 입지에 따른 관련 기업과 지원 기능, 인구 유입 등을 검토해 추가로 필요한 용지 공급과 도시계획 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대전시의 개발 가능 토지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의 1912만㎡(개발제한구역 포함) 개발예정용지를 포함해 자연녹지지역 중 미개발지, 개발제한구역 조정 총량 중 개발예정용지에 포함되지 않은 용지를 감안할 경우 총 3100만㎡에 달하고 있다.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 중인 신동·둔곡지구 면적은 400만㎡로 과학벨트가 요구하는 160만㎡를 포함하고 있어, 현재 대전 입지를 위해 협의 중인 첨단 기업과 지원시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동지구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법적 절차가 모두 끝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어 과학벨트 입지에 차질이 없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세종시와 광역교통 연계를 위해 조치원선 확장, 지방도 608호선 신설, 신동지구와 경부고속도로 연결체계 구축 등 3개 광역교통노선과 대전-세종시간 BRT노선 구축 등 대전시와 과학벨트 거점지구, 세종시를 연계하는 광역교통체계 완비 계획도 덧붙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 5월까지 2030 대전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할 방침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세종시 건설, 과학벨트 입지 등 각종 여건 변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