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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설날 앞두고 소외 이웃에게 나눔보따리 전달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1/31 [16:32]

아름다운 가게, 설날 앞두고 소외 이웃에게 나눔보따리 전달

충청인 | 입력 : 2013/01/31 [16:32]

[대전=뉴스충청인]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설날을 일주일 앞둔 2월3일 쌀과 생활필수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행사를 서울 등 전국 27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을 앞두고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하는 나눔 행사로 쌀, 샴푸, 치약, 설탕, 세제, 밀가루, 살충제, 수건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조손가정, 홀몸 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총 3,500가구를 방문해 나눔보따리를 전달한다.‘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소외 이웃들에게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이웃들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전하고 함께 희망을 나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대전에서는 2월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동수, 이희성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 공동대표와 이혜영 자원순환과장 등이 참석하여 시청 남문광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한 후 약 200여명의 봉사자가 60여 대의 차량을 이용해 각각 나눔보따리와 쌀을 받아 싣고 이웃들을 만나기 위해 출발하게 된다.

올해 ‘아름다운나눔보따리’대전 행사에는 60여개팀의‘배달천사’가 출동하며 개인 차량을 이용해 어린 자녀와 함께 가족, 친구, 기업, 다문화가족 등이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쌀과 생필품으로 꾸려진 나눔보따리는 전국 아름다운가게의 매장 운영 수익금과 LG생활건강, 삼양사, 유니레버, 락앤락, 메리츠화재, 태광그룹 등 16개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기업 임직원들은 행사 당일 배달봉사에도 참여해 직접 소외 이웃들을 방문한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4년에 제1회‘아름다운나눔보따리’행사에서 1,000개의 나눔보따리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했으며, 2005년 2,000가구, 2006년과 2007년에는 2,700가구, 2008년 3,400가구 등 규모를 늘려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5,500가구에 나눔보따리를 전했다.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은“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도 나누고 훈훈한 정과 따뜻한 마음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큰 장이며 추운 날씨에도 한 가득 웃음을 안고 오실 자원봉사자 분들의 발걸음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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