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전 대전시행정부시장, 천안시장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22/01/11 [22:09]  최종편집: 뉴스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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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천안=뉴스충청인] 이재관(56)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천안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관 출마예정자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코로나 영향으로 시민 의식과 일상이 바뀌었다며 현재의 상황을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시대변화의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천안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천안시는 수도권 규제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70만의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더 큰 잠재력을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 예로, 천안시 행정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경제ㆍ문화ㆍ복지ㆍ교통 등 많은 분야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잠재력에 비해 낮은 수준의 성장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한,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시가 각종 재정지표에서 인구 50만 이상 16개 대도시 중에서 10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행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전부시장은 더 큰 천안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현상 관리에 급급한 행정체제로는 발전 잠재력을 위축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ㆍ정주편익을 높이고 경제활동하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서울 경제권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중부권 메가시티 전략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감소, 수도권 규제 완화, 글로벌 가치사슬 이동, 산업구조 고도화, 세종시 신행정수도 부상 등 환경변화에 맞게 행정의 일하는 방식과 내용, 목표의 근본적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부시장은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능력을 인정받은 자신이 행정을 바꾸고 천안의 경쟁력과 시민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며 5대 핵심정책과제를 발표했다. 

 

5대 핵심정책과제로 ▶신행정수도인 세종시를 배후로 한 동남부 경제권 활성화 ▶아산, 평택 등 인접도시와 연계하는 메가시티 조성 ▶100만 시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교통·문화 등 생활인프라 확충 ▶환경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환경 정비 ▶시민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참여자치 영역의 확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제ㆍ문화ㆍ교육ㆍ복지ㆍ주거ㆍ교통ㆍ농업ㆍ환경안전 등 8개 분야의 세부내용과 10개 중점 실천공약을 준비하였으며 앞으로 시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한 후속발표를 약속했다. 

 

이재관 출마 예정자는 “32년 공직 생활 중에 세종시출범준비단장과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맡아 오늘의 세종특별자치시가 순항하는데 초석을 마련했으며, 인구 150만에 이르는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직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런 경험을 비탕으로 천안 시정을 이끈다면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더 큰 천안,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자신의 선거 슬로건을 소개하면서 “지금부터 희망찬 천안의 미래를 향해 시민들과 함께 이재관의 힘찬 행진이 시작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관 출마 예정자는 천안에서 태어나 제32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지난해 11월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차관급)직을 사임한 뒤 천안시장 선거 준비를 해왔다. 

 

한편, 이재관 출마예정자는 기자회견 후 첫 공식일정으로 불당동 이안아파트 돌봄시설을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돌봄시설을 방문하는 것은 여성의 경력단절 없는 경제활동 보장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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