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칠갑문화제 행사를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월 1일 청양지천백세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칠갑문화제가 한달 앞으로 다가와 지난달 30일에는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석화 청양군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된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일찍이 4월부터 행사 하나하나 착실한 준비에서 얻은 결과였다”며 칠갑문화제도 행사종목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군수는 “칠갑문화제는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문화행사로 시가행진, 농악경연, 씨름과 줄다리기 등 민속행사를 성대하게 마련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추진 계획에 대해 간사의 설명을 들은 후,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위원들 사이에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그 어느 해 보다 행사가 알차게 추진돼 많은 관광객에게 청양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청양의 전통문화를 선양하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격년으로 개최되는 칠갑문화제가 제50회 군민의 날을 겸한 행사로 ‘화합?발전?애향’ 3대 주제를 담아 10월 1일 열린다”며 이제까지 행사와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지역 향토축제로 발전시켜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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