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2011년도 수산자원 방류를 시작해 태안반도 황금어장 조성과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태안군은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총 21억을 들여 조피볼락(우럭), 대하, 꽃게, 넙치 등 수산자원 종묘를 방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20일 관내 소원 모항 및 근흥 학암포 어촌계 지선에서 9000만원을 들여 넙치 종묘 21만여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대하 3000만 마리, 꽃게 135만 마리, 말쥐치 21만 마리를 방류한다. 또 군은 앞으로 7월 감성돔 33만 마리, 9월 조피볼락 62만 마리, 문치가자미 16만 마리를 방류하며 올해 말까지 참전복 10만 마리, 해삼 20만 마리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할 계획에 있어 태안 앞바다의 어족생성에 큰 역할을 할에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다낚시 마니아들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군은 이번 방류로 더욱 많은 낚시객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어민소득을 높이고 바다낚시객 등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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