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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 민간주도 발판 마련

군, 운영조례 제정 추진… 24일 임시회서 논의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19 [23:21]

괴산고추축제 민간주도 발판 마련

군, 운영조례 제정 추진… 24일 임시회서 논의

충청인 | 입력 : 2011/05/19 [23:21]

청결고추 생산지역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괴산군이 매년 지역 대표 축제로 개최해 온 충북 괴산고추축제를 민간이 전격 추진하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키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괴산고추축제 지행시기와 추진위원회 구성, 소요사업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괴산고추축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괴산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조례안은 괴산고추축제 개최 시기를 매년 8~9월로 정하고 추진위의 구성과 기능에 대해서도 명문화 했다.

추진위는 또 축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유지하며 결산과 평가를 맡는 것과 함께 현재 89명의 위원도 축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고추축제 운영에 관한 조례는 축제의 실질적인 주관을 민간으로 이전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24일 개회하는 196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군은 이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공포할 예정이다.

괴산고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관로)는 '청정자연·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 이야기'를 주제로 올 괴산고추축제를 9월1~4일 동진천변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편 괴산고추축제는 2007년부터 5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고 지난해 축제에서 13억3600만원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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