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충청인] 14일 오전 11시15께 충남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서 중국인 리모(67)씨가 다리 난간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 했으나 경찰의 발 빠른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주민 A씨는 이날 호수공원을 산책하던 중 리씨가 공원 다리 난간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려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리씨가 공원 다리 난간에 약 2m 가량의 노끈으로 자신의 목을 묶고 다리 아래로 뛰어 내려 발버둥치는 리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조사결과 리씨는 자신의 처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워 살고싶지 않아 자살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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