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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화재단 설립 본격 추진

용역 최종보고회…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콘텐츠 개발키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19 [23:16]

진천군, 문화재단 설립 본격 추진

용역 최종보고회…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콘텐츠 개발키로

충청인 | 입력 : 2011/05/19 [23:16]

충북 진천군은 19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재단설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재단 설립 추진 필요성에 대해 전문 인력 확충과 가기종 시설물의 종합적 관리운영으로 인력,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설물 관리, 운영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의 문화 행정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주도의 전담기구 설치로 문화예술정책의 효율성에 기초하여 지역의 역량과 경영인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대두시켰다.

문화재단 설립으로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과 지역문화예술 운영 및 문화예술 콘텐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단 설립타당성 설문조사 결과 관내 거주자 중 10년 이상인 경우가 60%를 상회하고 있으며 5년 이상까지는 77.59%로 나타나 향후 도시형 농촌으로 변모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젊은층에 대한 문화적 요구를 무시하지 않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재단의 필요성에 대해 66.38%가 필요하다와 매우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보통이다까지 답변을 포함할 경우 92.23% 군민이 문화재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재단 설립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예산확보 문제와 전문 인력 확보 문제를 지적했으며 문화향유와 문화발굴로 나타났다.

문화재단 발전을 위해 내실 있고 알차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금확보가 우선 해결돼야 하며 기금 조성을 위해 여건조성, 기업후원금, 개별후원금 제도 등을 양성화할 것으로 제시했다.

문화재단은 이사장과 대표이사, 이사회 전문가위원회, 감사, 사무국장, 문화예술팀, 경영지원팀, 도사관, 박물관 등으로 분류돼 있다.

군은 각종 문화복지 시설을 통합운영으로 운영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단을 통해 기부금 모집과 협찬, 광고 등이 가능해져 운영비 확보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재단 설립 일정으로 군의회 최종보고 설명회 이후 문화재단 설립 지원조례 제정과 정관, 직제 및 정원, 이사회 운영규정 제정, 발기인대회 창립총회, 재단설립 승인신청, 설립허가, 설립 등기 순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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