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청양ㆍ정산 시장 상인회와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상인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시장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청양군은 전통시장에 대해 시장현대화사업 추진 등 환경개선사업과 마케팅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시장 상인회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개선 등 자구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인근지역의 대규모점포 입점, 인터넷쇼핑,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청양군은 군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와 협조해 청양, 정산시장과의 협력 협약체결추진, 월1회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청양사랑 상품권 활용 등 시장상인의 시름을 덜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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